Trekking in the Everest Region (Kala Pattar) 1998

에베레스트지역(칼라파타르) 트레킹


* 01 - 17 Dec 98 : Seoul > Hong Kong > Kathmandu
* 02 - 18 Dec 98 : Kathmandu - excursion to Dubar Square and Boudhnath Stupa
* 03 - 19 Dec 98 : Kathmandu (1310m) >(domestic flight)> Lukla (2850m) > Gumela (2780m)
* 04 - 20 Dec 98 : Gumela (2780m) > Namche (3450m)
* 05 - 21 Dec 98 : Namche (3450m) - excursion to Kunde and Kumjung (3790m)
* 06 - 22 Dec 98 : Namche (3450m) > Tangboche (3860m)
* 07 - 23 Dec 98 : Tangboche (3860m) > Pheriche (4240m)
* 08 - 24 Dec 98 : Pheriche (4240m) - excursion to Nangkarsang Peak (5010m)
* 09 - 25 Dec 98 : Pheriche (4240m) > Lobuche (4910m)
* 10 - 26 Dec 98 : Lobuche (4910m) > Kala Pattar (5600m) > Gorak Shep (5140m)
* 11 - 27 Dec 98 : Gorak Shep (5140m) > Kala Pattar (5450m) > Phangboche (3985m)
* 12 - 28 Dec 98 : Phangboche (3985m) > Monjo (2835m)
* 13 - 29 Dec 98 : Monjo (2835m) > Lukla (2850m)
* 14 - 30 Dec 98 : Lukla (2850m) >(domestic flight)> Kathmandu (1310m)
* 15 - 31 Dec 98 : Kathmandu - excursion to Patan and Pashupatinath Temple
* 16 - 01 Jan 99 : Kathmandu > Bangkok
* 17 - 02 Jan 99 : Bangkok > Seoul




Durbar Square, Kathmandu(1440m)

Rani Pokhari - Queen's Pond 1667, Kathmandu

Boudhanath Stupa, Kathmandu


Lukla(2850m)

Suspension Bridge, Lukla(2850m)> Gumela(2780m)

With German Trekkers (Woman Guide: Eva), Gumela(2780m)


Konde Ri at dawn, Gumela(2780m)

Luigi and Valeria from Italy and their Sherpa, Gumela(2780m)- Namche (3450m)

Namche(3450m)


Everest, Lhotse and Nuptse at sunset, Namche(3450m)

Kunde(3840m)

Yaks in front of the Gompa, Kumjung(3780m)


Ama Dablam, Kumjung(3780m)

Thamserku, Kumjung(3780m)> Namche(3450m)

Everest, Lhotse, Nuptse and Island Peak, Namche(3450m)> Tengboche(3860m)


Phorche to Gokyo Ri at left middle, Namche(3450m)> Tengboche(3860m)

Tengboche with Ama Dablam, Namche(3450m)> Tengboche(3860m)

the Gompa, Tengboche(3860m)


Daybreak, Tengboche(3860m)

Orsho, Tengboche(3860m)> Pheriche(4240m)

David from Canada, his guide Thakur and my porter Rampraisad, Pheriche(4240m)


At Nangkarsang Peak(5010m)

Trekkers from Brazil, Pheriche(4240m)> Lobuche(4910m)

Lobuche(4910m)


Pumo Ri and Kala Pattar, Gorak Shep(5140m)

Around Kala Pattar and Khumbu Glacier : digitally pasted


Myself, Kala Pattar(5545m) *photo:Rampraisad

Ama Dablam and Khumbu Glacier, Kala Pattar(5545m)

Everest, Lhotse and Western Cwm, Kala Pattar(5545m)


Panoramic View of Everest Himalayan Range from Kala Pattar [5600m]


Everest, Lhotse and Western Cwm at sunset, Kala Pattar(5600m)

Everst at sunset, Kala Pattar(5600m)

Gorak Shep(5140m)


Yaks, Gorak Shep> Phangboche(3985m)

Stupa, Phangboche(3985m)> Monjo(2835m)

Bridge, Monjo(2835m)> Lukla(2850m)


Durbar Square, Patan(1440m)

Kumbhehwar Temple, Patan

Pashupatinath Temple, Kathmandu(1440m)




이번 산행에서는 국제선 및 네팔 국내선 비행기표만 알펜투어와 카트만두 소재 아리랑의 양준호씨를 통해 구입했고 포터는 루클라에서 직접 구했다. 가이드 없이 포터와 둘이서 함께한 이번 산행에서는 작년과 달리 좋은 날씨 덕분에 아름다운 자연을 한층 더 만끽할 수 있었다.

남체의 뒷동산에서 본 노을진 에베레스트의 풍경과 그리고 탕보체 언덕 등성이에서 바라본 에베레스트. 심지어 화장실의 창밖으로 보이던 완벽한 아름다운 에베레스트의 풍경. 페리체에서 영국 트레커들을 대부분 따돌리고 올라갔던 5000미터가 넘는 낭가르상 피크에서 본 멋진 아마다블람. 칼라파타르에 도착했을때 나는 너무 기뻤다. 여기는 바로 낭떠러지 옆이다. 옆에서 무섭게 들리는 눈사태 소리가 들린다. 내가 클라이머라면 .... 밑에 일반 또는 나와 같은 트레커들이 보인다. 불과 몇십미터 아래에서 몇명이 힘이 드는지 모두들 되돌아가고 있다. 이긴다는 마음이 없는 것은 무서운 날씨를 경험한 작년의 덕분이다. 더구나 올라올 때 머리가 몹시 아파 지나던 여러 사람들로부터 위안을 받던 나 아닌가? 특히 따뜻한 위로를 해주던 브라질 의사 출신의 다른 팀의 가이드와 정신박약으로 말이 힘든 프랑스인(?) 젊은 청년 .... 여기 두명 밖에 있을 수 없는 자리에서 천혜의 날씨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두시간을 기다렸다. 소문과 책에 의하면 겨울에 십분도 있기 힘들었다는 자리가 아닌가? 드디어 해가 지기 시작했고 나는 황홀경에 빠져버렸다. 무엇보다 완벽했던 좁디좁은 칼라파타르의 최상부에서 2시간을 떨며 쳐다본 황혼의 에베레스트. 해진 후 달빛과 랜턴에 의지해 돌아온 고락셉까지의 밤길. 다음날 고산증에 시달리면서도 포터와 함께 무섭게 추운 새벽에 올라간 작은 칼라파타르에서 본 너무나 눈부셨던 에베레스트 뒤에서의 해돋이와 그밑의 광대한 빙하들의 모습은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는 신비한 광경이었다.

초초하게 기다리던 루클라에서의 연착의 연착을 거듭하던 비행기를 결국 탈 수 있었고 아비규환이던 카트만두 공항에서도 기다리고 기다려 마침내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걱정되던 말기 암환자이셨던 어머니도 무사하셨다. '결국 산이 초대하기 전에는 아무도 산에 갈 수 없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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