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kking in the Annapurna Region (Circuit and B.C.) 2000

안나푸르나지역(서킷과 베이스캠프) 트레킹


* 11/03/2000 : Seoul > Bangkok > Kathmandu
* 11/04/2000 : Kathmandu > Pokhara
* 11/05/2000 : Pokhara > Dumre > Besisahar(760m) > Bulbhule (840m)
* 11/06/2000 : Bulbhule (840m) > Jagat (1290m)
* 11/07/2000 : Jagat (1290m) > Danaque (2140m)
* 11/08/2000 : Danaque (2140m) > Bharatang (2850m)
* 11/09/2000 : Bharatang (2850m) > Hongde (3280m) - excursion to Ngawal (3800m)
* 11/10/2000 : Hongde (3280m) > Manang (3440m)
* 11/11/2000 : Manang (3440m) > Yak Kharka (3980m)
* 11/12/2000 : Yak Kharka (3980m) > Thorong Phedi (4450m) > High Camp (4850m)
* 11/13/2000 : High Camp > Thorong La (5415m) > Muktinath (3760m) > Kagbeni (2800m)
* 11/14/2000 : Kagbeni (2800m) > Kalopani (2530m)
* 11/15/2000 : Kalopani (2530m) > Tatopani (1190m)
* 11/16/2000 : Tatopani (1190m) > Ghorepani (2880m) - excursion to Poon Hill (3190m)
* 11/17/2000 : Ghorepani(2880m) > Tadapani (2590m) > Chomrong (2170m)
* 11/18/2000 : Chomrong (2190m) > Deurali (3230m)
* 11/19/2000 : Deurali (3230m) > Annapurna Base Camp (4130m)
* 11/20/2000 : Annapurna Base Camp (4130m) > Chomrong(2170m)
* 11/21/2000 : Chomrong(2170m) > Landurung (1640m)
* 11/22/2000 : Landurung (1640m) > Dhampus (1770m)
* 11/23/2000 : Dhampus (1770m) > Naudanda Phedi (1120m) > Pokhara
* 11/24/2000 : Pokhara > Kathmandu
* 11/25/2000 : Kathmandu > Bangkok
* 11/26/2000 : Bangkok > Seoul




Pokhara Bus Stop, 11/5/2000

Bridge to BulBhule (840M), 11/5/2000

Villages on the Hill, 11/6/2000


Harvesting People, 11/6/2000

Marsyangdi River,11/6/2000

Waterfall,11/6/2000


Tal (1500m), 11/6/2000

Tal, 11/7/2000

Bridge to Naje Karte, 11/7/2000


View of Annapurna II[7937m], 11/7/2000

toward Lower Pisang (3090m), 11/8/2000


View of Upper Pisang, 11/8/2000

View of a mountain and village, backward, 11/8/2000

View of Gayru Village, 11/8/2000


View of Hongde, 11/9/2000

Yoon(Company), Suren(Guide), Pradip(Porter), Nepali Father and his Daughters, 11/9/2000

Hongde (3280m), 11/9/2000


Chorten in Hongde, 11/9/2000

Nagwal Village (3800m), 11/9/2000

View of Annapurna lII[7555m], 11/10/2000


toward Manang,11/10/2000

Chorten in Braga,11/10/2000


Braga Village and Gompa (3360m), 11/10/2000

Braga Gompa, 11/10/2000

from the Gate of Braga Gompa, 11/10/2000


Chorten in Manang, 11/10/2000

Panoramic View of Gangapurna[7454m] and Glacier and Manang,11/10/2000


Lake next to Gangapurna and Glacier, 11/10/2000

View of Manang, backwards,11/11/2000

toward Yak Kharka, 11/11/2000


from the Eastern Hill of Yak kharka (3980+400m), 11/12/2000

toward Yak Kharka backwards, 11/12/2000


from the High Camp (4850+150m), 11/12/2000

the Way to Thorong La, 11/12/2000


Thorong La and the Moon, 11/13/2000

on Throng La (5415m), 11/13/2000

Yoon and me, Throng La * photo: Suren with Yoon's camera, 11/13/2000


toward Muktinath, 11/13/2000

toward Muktinath, 11/13/2000

Daulaghiri[8167m] at left, 11/13/2000


toward Kagbeni, 11/13/2000

Kagbeni Village (2800m), 11/13/2000

toward Jomosom, 11/14/2000


approching Marpha (2670m), 11/14/2000

toward Kalopani, 11/14/2000

toward Tatopani, 11/15/2000


toward Gorepani, 11/16/2000

Annapurna I and Annapurna South at Dawn, from Poon Hill (3190m), 11/17/2000

Daulaghiri from Poon Hill (3190m), 11/17/2000


Annapurna Range from Poon Hill, 11/17/2000

in the kitchen of Panorama Point View Hotel at Tadapani (2590m), 11/17/2000


Annapurna Range from Deurali (3100m), 11/17/2000

Machapuchre[6993m] at Dawn, Chomrong (2170m), 11/18/2000


Annapurna South[7219m] and Machapuchre, 11/18/2000

on the way to Deurali, 11/18/2000

toward Machapuchre Base Camp, 11/19/2000


toward Deurali, backward, 11/19/2000

Machhapuchhare Base Camp (3700m), 11/19/2000

Way to Annapurna Base Camp, 11/19/2000


Annapurna Base Camp (4130m), 11/19/2000

from backside of A.B.C. 11/19/2000

a porter at M.B.C. 11/19/2000 *photo:Barry


Caroline and Barry[MTB Olympic cyclists from UK] 11/19/2000

with Bhem[their Guide] and Caroline, 11/19/20000 *photo:Barry

11/19/2000 *photo:Barry


Annapurna I[8091m] and Annapurna South at Dawn 11/20/2000

Tharpu Chuli [5663m] 11/20/2000

People watching Annapurna at Base Camp 11/20/2000


Panoramic View of Annapurna I and Annapurna South 11/20/2000

Barry, Caroline, Bhem and Dougar on the way down 11/20/2000


Barry, Caroline, Bhem and Dougar on the way down 11/21/2000

on the way down 11/21/2000

on the way down 11/21/2000


on the way down 11/21/2000 *photo:Barry

merry Caroline and Bhem 21/11/2000 *photo:Barry

Hot Spring 21/11/2000 *photo:Barry


Annapurna South and Hiunchuli[6441m] and Stepped Field, on the way to Landrung 11/21/2000

Waterfall 11/21/2000

with Nepali Children 11/21/2000


Annapurna South at Dawn, from Landrung (1640m) 11/22/2000

Annapurna South, Hiunchuli and Flowers, from Landrung 11/22/2000

Machhapuchhre at Dawn, from Dhampus 11/23/2000


Panoramic View of Annapurna Range, from Dhampus 11/23/2000

near the Everest Region of Himalaya, from the Airplane 11/25/2000




이번 산행은 네팔에 처음 가는 윤성원형과 함께 갔다. 전체 일정이 안나푸르나 라운드서킷을 하기에는 남고 베이스캠프(A.B.C.)까지 다녀오기에는 모자라는 관계로 처음에는 우선적으로 시간을 절약하는 방향으로 실제 운행에 들어갔다. 카트만두에 빌라에베레스트에 도착해보니 기다린다던 가이드가 없어 그냥 포카라로 떠났다. 거기서 호텔에서 소개해주는 라이센스를 가진 여행사를 통해 가이드와 포터를 다음날 바로 만나기로 하였다. 다음날 처음 본 가이드와 포터가 괜찮아 보여 곧장 버스를 함께 타고 베시사할로 향했다. 첫날은 좀더 가서 불불레에서 잤는데 우충충한 방에서 밤새 벌레에 물려 귀국 후에도 병원에 가야만 하는 일이 벌어졌다.

가이드 수렌과 포터 프라딥은 A.B.C까지 가야한다는 소리에 일정을 서둘러 댔다. 나는 혹시 고산병에 시달리까하는 걱정이 있었으나 성원형까지 좀더 좀더 하며 가자는데 따르기로 했다. 홍데에 도착하여서는 걱정도 되고 하여 나가왈 마을까지 고산적응차 혼자 다녀왔다. 일본 북알프스에 한달전에 다녀온 성원형은 이미 고산적응이 되어있는 것 같았다. 가이드 수렌에 의하면 아침 일찍 마낭에 도착하고 근처 높은데에 다녀오면 고산적응이 될꺼라고 했다. 그리고는 토롱페디에서 자지말고 야카르카에서 적응산행을 한 후 새벽에 토롱라를 바로 넘어야 시간도 절약이 되고 머리도 아프다 만다는 주장이었다. 그렇게 그는 우리를 만나기 전 평범한 영국 트레커들을 인도했다는 것이었다.

문제가 생겼다. 성원형이 야카르카에서 고소적응 산행 후 머리가 몹시 아프다 것이었다. 그러나 그 증상은 머리가 많이 아프지만 걷는데는 지장이 적어보여 차라리 빨리 넘는게 상책이라고 가이드 수렌이 권유하였다. 수렌의 말에 따라 우리는 좀 늦게나마 천천히 하이캠프로 향했고 성원형은 이를 악물고 따라왔다. 토롱라를 넘은 후 칵베니 이후로는 천천히 가고파하는 성원형을 떠나 혼자서라도 A.B.C.에 가려고 짐을 지고 일행을 떠났다. 2kg짜리 파노라마 카메라를 포함한 나의 배낭은 15kg 이상 나갔다. 그 이후의 일정은 사실상 모든 구간이 보통의 2일구간을 1일로 줄여서 혼자 배낭을 지고 걸어간 것이다. 다만 타토파니에서 고레파니 구간은 고도차가 심하여 수렌의 권고대로 일일포터를 고용했다.

이미 고소적응이 되어있는 내가 촘롱에서 데우랄리를 향해 빠르게 걸어가는 동안 몇번인가 계속 마주치던 4인팀이 있었다. 그래서 결국 서로 말을 걸게 되었는데 그들이 영국 MTB Rally 시드니 올림픽 대표선수인 바리와 캐롤라인(커플)과 가이드 빔과 포터 두가였다. 그들은 포카라에서 카트만두까지 MTB 대회에 출전하여 둘이 우승, 준우승을 한 후 그 상으로 트레킹에 나선 것이었다. 미남 미녀 커플인 그들은 캐리모어에서 협찬을 하여 온몸에 최신 첨단의 제품들을 입고 지고 다녔다. 이후로 그들과 많이 친해져서 A.B.C.부터 포카라에 도착할 때까지 줄곧 같이 머물며 걸어다녔다. 우리들은 표지판에 써있는 산행시간을 반정도에 주파하는 팀이었다. 덕택에 짐이 가장 무거운 나는 오르막 길에서는 항상 더 많은 비지땀을 흘려야만 했다. 하지만 우리들은 어디서나 웃음을 잃은 적이 없었다. 그리고 쉴 때는 많은 이야기도 나누었다. 우여곡절속에서 나는 19일동안에 라운드 서킷, A.B.C. 그리고 담푸스까지 다녀오는 비교적 바쁜 트레킹을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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